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인성이 제대로 된 가정이 바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다. 경쟁과 성공 그리고 돈과 권력 등 물질문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는 가족, 가정이라는 의미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가족 간의 대화 단절과 소통 부재, 신뢰와 사랑의 부족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작년 국학원은 청소년 인성교육 혁신을 위해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설립했다. 인성과 창의를 갖춘 글로벌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운영되어 27명 학생이 1년 과정으로 졸업했다. 인내력, 창조력, 책임감, 포용력, 집중력 5가지 덕목을 갖춘 인성영재라는 새로운 인재 모델을 제시했다. 27명 학생의 변화와 성장 스토리는 언론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학생의 긍정적인 변화는 가족에게 확산이 되었다. 가족 간의 소통과 배려, 신뢰가 증가했다. 가족의 건강지수 및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국학원은 ‘2015년 인성코리아’ 대국민인성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중점 사업이 행복 가정 운동이다. 행복 가정은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자녀를 인성영재로 만들고, 함께 홍익을 실천하는 가정을 말한다.
국학원은 설립초기부터 가족을 대상으로 홍익가정운동, 힐링패밀리운동을 전개해 왔다. 연령별로 어린이를 위한 인성교육, 청소년 효충도캠프, 직장인과 주부 등 성인을 위한 인성교육, 가족인성캠프, 노년층을 위한 국학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국학원은 올해 인성가족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국학원 부설 행복가정인성교육원을 설립하고, 부부를 대상으로 한 행복가정학교를 운영한다. 충남 천안에 있는 국학원에서 매달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하고 행복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6개월 과정으로 부부간의 소통, 자녀에 대한 인성교육,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모집 및 문의는 국학원 (전화 041-620-6700)으로 하면 된다.
글. 방근기 기자 drinkman1@hanmail.net
출처.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