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뉴스

토요명품공연으로 국악의 진수를 체험하세요

국립국악원, 4개 연주단의 특설 무대로 진행

"토요일에는 명품 국악 공연 관람하세요."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주말 공연 ‘토요명품공연’이 올해는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연주단의 주요 레퍼토리를 모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으로 구성된 국립국악원의 4개 연주단은 각 국악 장르를 대표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특정한 주제로 엮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그동안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도록 ‘종합구성’ 형태로 선보였던 ‘토요명품공연’을 이번에는 국립국악원 각 연주단의 예술적 완성도를 깊이 있게 드러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속악단은 오는 3월 7일(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을 주제로 ‘삼도설장구 합주’, ‘호남우도굿’, ‘웃다리풍물 짝쇠’, ‘농부가’, ‘판굿’ 등으로 엮어 60여 분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악단은 ‘풍류’와 ‘세종의 음악’을, 무용단은 ‘한국 춤의 향연’과 ‘궁중무용과 그의 변주’를, 창작악단은 ‘관현악’과 ‘실내악’을 주제로 각각 수준 높은 무대를 준비한다.

 30여년을 이어온 국립국악원의 토요상설 무대인 ‘토요명품공연’은 각 연주단의 주요 레퍼토리 프로그램 외에도 2015년도 공연 프로그램을 총 20가지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의 악ㆍ가ㆍ무를 한 무대에서 접할 수 있는 기존의 ‘종합 공연’과 유네스코에 지정된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및 ‘국악원 소속 4개 연주단의 대표 레퍼토리’ 등으로 구분해 2015년 ‘토요명품공연’은 1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50회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별히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프로그램에는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들이 전문 해설자로 나서 관객들의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새롭게 구성한 국립국악원의 주말 간판 공연 ‘토요명품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전통 공연 예술의 귀한 가치를 확인하고, 전통 한류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토요명품공연’의 관람권은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24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홈페이지) www.gugak.go.kr 또는 전화 02-580-3300으로 가능하다.

 공연 기간 1월 3일 ~ 12월 26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 예악당 (문의 02-580-3300)

 

글. 정유철 기자  |  hsp3h@ikoreanspirit.com
출처. 코리안스피릿 /www.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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