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오픈되는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www.seoulstory.org)를 통해 시민이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게시하고 관광코스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플랫폼은 오픈과 동시에 재미있고 생생한 서울의 이야기 발굴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고 싶거나 재치가 넘치는 이야기꾼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단'을 모집하고 있다. 스토리텔링단에게는 매달 주제에 따라 서울이야기를 게재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우수 스토리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준다.

▲ 서울시는 20일 열리는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www.seoulstory.org)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게시하고 관광코스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플랫폼 홈페이지의 모습. (제공=서울시)
특히 '5대 명소 이야기' 이벤트는 현재 추진 중인 5대 매력명소 스토리텔링 사업과 연계한 프로모션이다.
▶한강 ▶한양도성 ▶동대문 ▶세종대로 ▶한성백제에 관련된 추억 및 에피소드를 모아 스토리텔링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회원가입 이벤트'와 '서울 매력명소 BI 공모전'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쏟아진다.
온라인플랫폼은 단순한 이야기 공유를 넘어서 시민 각자의 스토리를 통해 직접 관광 코스,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이다. 또 탐방 프로그램, 일일 가이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오는 7월에는 모바일 웹 버전도 오픈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함께 숨어있는 다양한 서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해 서울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방법을 서로 나누고 서울을 스토리가 있는 관광매력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한주 기자 | kaebin@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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