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에서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재미난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전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반응을 유익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사전 교육을 한 후
스트레스를 주고 그 신체 반응을 측정했는데요.
사전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관이 수축하는 것에 반해
실험 참가자들은 심박수만 올라가고 혈관은 오히려 이완된 상태를 보였습니다.
이는 기쁘거나 용기를 낸 순간의 반응과 아주 흡사한 것으로,
인식에 따라 우리의 뇌와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분명히 달라집니다.
스트레스가 무조건 건강에 안좋을 거라는 고정관념과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면 어떨까요?
이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정신적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 일지 이승헌,《면역력이 답이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