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트렌드 아이콘이었던 가수 이효리씨가
결혼 후 제주도에서의 신혼 생활을 올린 블로그가 화제입니다.
인기 연예인이 직접 블로그 활동을 한다는 것도 이슈였지만
무엇보다도 조명 아래서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보통 사람들과 같은 소박하고 단순한 일상에 관심이 모아졌지요.

청정의 제주 바다와 오름의 푸른 자연,
그 안에서 직접 기른 농작물로 만든 건강한 식단,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느리지만 치유가 되는 삶에 대한 동경을 갖게 한 것 같습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자연과 사람들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면서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무대 위에서 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버거울 정도로 바쁘고 여유가 없는 요즘,
하나 둘 늘어가는 인생의 무게에 고민하고 힘겨워 하고 있다면
그 힘겨움의 원인이 나의 ‘욕심’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행복의 기준은 타인과 사회가 아니라 바로 ‘나' 인 만큼,
나를 들여다 보는 것이 진짜 행복을 이루는 지름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