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토리 123호] 진짜 부자|체인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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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스토리 123호] 진짜 부자
2014.11.18 | 조회 273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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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스토리 123호] 진짜 부자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
한 시장 골목에서 할머니와 7살 손자가 손수레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 수레에는 콩나물 한 봉지와 바나나 몇 송이가 전부였지요.
그런데 갑자기 수레의 바퀴가 빠졌고,
옆에 주차되어 있던 고급 승용차에 부딪혀 흠집이 나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망연자실했고 어린 손자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얼마 후 차주인 부부가 나왔는데
오자마자 대뜸 할머니께 사과를 하더군요.
“제가 골목에 주차를 해서 통행에 방해가 되어 생긴 일”이라고 말이지요.

이 이야기는 얼마 전 ‘A자동차-손수레 미담’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던 실화입니다.
사람들이 차주를 부러워했던 것은 고급 승용차가 아니라
약자를 너그러이 보듬고 이해하는 넓은 아량과 인성이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경쟁과 입시를 위한 공부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성을 먼저 가르친다면
더 훈훈하고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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