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고 합니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습관이 있는지
나의 모습이 새겨지는 손을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나의 손에는 앞으로 어떤 역사가 손에 남을지 기대가 됩니다.

손은 생각을 이어가는 창조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머릿속에 생각한 것은 만들어내기도 하고,
반대로 손으로 만지작거리다 보면 멋진 발명품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뇌를 비롯해 오장육부와 연결이 되어있는 손은
우리가 몸 안에 담고 있는 에너지를 활용하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발전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보는 손은 관심을 가지기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의 사용이 많아지고 생활이 자동화 되면서
손을 섬세하게 사용하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좋은 것이 바로 박수치기 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몸이 무겁고 지치는 날에 박수를 치면
손에 연결된 신경을 따라 온 몸에 무겁게 가라앉아 있던
에너지가 깨어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