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가를 이용해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뽑은
2012년 10대 히트 상품 중 10위가 캠핑이었는데요.
시장 규모 또한 3년 사이에 3배 이상 성장했다 합니다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빠지지 않는 인기 주제로 급부상해서
캠핑을 표현하는 방법도 무척 다양해졌지요.
과거에는 텐트에서 하룻밤 자는 정도에 그쳤다면
지금은 텐트라 한정 짓기엔 너무나도 근사한 잠자리를 마련하고(심지어 에어컨도 있지요!)
파티를 열거나 음악회, 시사회,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접목하는 등
그야말로 우리의 삶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캠핑이 여행의 대세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초보 캠퍼인 제가 추측해보자면,
바쁜 일상 속에서 쫓기듯이 살면서 심신이 고단해지고 지칠 때 자연으로 돌아가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하는 일종의 치유의 행위가 바로 캠핑이 아닌가 합니다.

업무, 학업, 집안일, 눈살 찌푸리게 하는 수 많은 사건ㆍ사고들…
일상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지금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고가의 장비는 필요치 않습니다. 가까운 강변이나 계곡에서도
충분히 즐겁고 건강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보듬어 주는 자연의 품에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