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은학교만들기청소년모임은 3일 평창스페셜올림픽 용평돔 체육관에서 '지적장애인도 함께 행복한 좋은학교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좋은학교만들기청소년모임(대표 송누리)은 지난 3일 평창스페셜올림픽 용평돔체육관에서 '지적장애인도 함께 행복한 좋은학교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강원지역의 초ㆍ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토, 학부모 10여 명이 캠페인의 취지를 밝히고 '모두가 행복한 좋은학교 만들기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좋은학교 학생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평돔 체육관 앞에서 평창스페셜올림픽 경기를 보러 모인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국의 학교가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정도를 묻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좋은학교 만들기 100만 서명을 받았다. 또한 좋은학교 학생들이 전국에서 펼쳐온 1인 릴레이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한국어와 영어로 알렸다.
▲ 좋은학교 학생들이 외국인들에게 좋은학교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을 받고 있다.
장애인인권교육연대는 인권교육 자료에서 "일반학급에서 장애학생들이 수업을 같이 듣는 경우, 이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되어도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했다.
송누리 좋은학교 대표는 "좋은학교 사이트에도 '장애인 친구가 왕따를 당하는 데 도와주고 싶다'는 친구들의 고민이 종종 게재된다"며,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려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시험 위주의 공부만 한다. 이런 문화에서 지적장애인 친구들은 왕따나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기 쉽다. 뛰어나거나 뒤쳐진 사람으로 나누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좋은학교만들기 운동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다음 캠페인 때에는 올림픽 관람객들과 함께 지적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의 UCC를 만들어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좋은학교만들기청소년모임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15개 지역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공감을 사고 널리 알리기 위해‘모두가 행복한 학생, 좋은 학교 만들기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교육의 대상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도덕과 양심이 살아 있는 교육, 인생의 참 가치를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 달라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
청소년이 만드는 ‘좋은학교’(www.igoodschool.org)는 네이버 온라인 카페로 학생들이 원하는 좋은학교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어 청소년 스스로 건전한 교류를 통해 밝고 건강한 꿈과 희망을 찾고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현재 1만 1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가입했다.
대학교수, PD, 발명가, 한의사, 마술사 등 전문 멘토가 후원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생들 스스로 왕따,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고, 대학생 멘토들이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하고 싶은 101가지를 선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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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기자 |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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