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문화재 돌봄 사업' 전국 확대 시행
문화재청, 훼손 복구, 잡초 제거, 제설 작업 등 전국 2천 여 곳 문화재 보존관리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가지정문화재 등 전국 2천여 곳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올해 '문화재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보존 관리하기 위해 약 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에는 총 4백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주기적인 순찰활동을 펼치며 잡초 제거, 제설작업, 배수로 정비, 환경 미화 등의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사전 예방적 문화재 상시 보존관리를 위해 창호, 벽체, 마루, 기와 등의 경미한 탈락이나 훼손이 있을 때 신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문화재 돌봄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단체에 문화재 훼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문화재 훼손 시 즉각적인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하였다.
▲ 전주 이씨 이면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충청남도 '효자 이면주 정려'(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30호) 훼손 복원작업. (왼쪽) 훼손 복원작업 전 / (오른쪽) 훼손 복원작업 후. [사진제공=문화재청]
특히 태풍 폭우 등 자연적?인위적 재난이 발생할 때도 문화재 돌봄 사업 인력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하여 조사결과를 토대로 복구할 수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2010년 대구광역시 등 5개 시?도에서 처음으로 시범 시행하였고, 2011년에는 8개 시?도, 2012년에는 11개 시?도로 확대,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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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기자 | sunlee@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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