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뉴스

가족애를 다룬 힐링 연극으로 추위를 이긴다

서울 서대문문화회관, 가족사랑 다룬 '나도 아내가 있다' 소극장 무대 올려

서울 서대문문화회관은 오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올해 첫 기획공연 작품인  힐링연극 '나도 아내가 있다'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연은 고단한 현실의 역설적인 가족 사랑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지역 관객과 더욱 가깝게 만나도록 소극장 무대를 통해 선보인다.

'가족'이나 '엄마'라는 주제는 모든 이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감동요소다. 이 연극은 유쾌한 코믹연극으로 탄생시켜  힐링 메시지로 가족간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연극이다.

'나도 아내가 있다'는 그간 대학로 극장을 비롯해 여러 극장에서 장기공연을 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나도 아내가 있다'는 핵가족 사회에서 부부간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해학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일상 속 평범한 이야기에 연극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하여 감동을 증폭시킨 이 연극은 부부간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놓고 벌이는 갈등과 웃음, 눈물과 행복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했다. 이 연극의 밑바닥에 흐르는 건 가족애다.

 부부ㆍ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코메디

 고등학교 시절 만화가를 꿈꾸던 이달석이 노벨상을 꿈꾸던 아내와 오랜만에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극은 시작된다. 결혼 25년 만에 불국사로 떠나는 신나는 여행길, 그러나 여행 시작부터 이들 사이가 심상치 않다. 의견이 각자 달라 부부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때마다 극중 불청객이 끼어들면서 반전과 반전을 일으킨다.  연극  전개 과정에서 좀처럼 가시지 않는 이러한 갈등이 웃음으로 마무리되기까지 관객들에게 긴장과 웃음과 눈물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작품은 오랜 세월 아무 거리낌 없이 얼굴을 마주해 온 부부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한다.  "남자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당신 옆에 아무 말 없이 두 손을 잡고 새벽 별을 바라볼 아내가 있나요? 그 새벽에 어떤 노부부가 버스를 탔어. 두 분이 손을 꼭 잡고 창 밖을 봐. 아마 저런 별을 보고 계셨을 거야. 그러다가 어느 한 순간 아내가 남편에게 휴지를 한 장 턱 꺼내 줘요. 아무 말 없이… 여기선 '아무말 없이'가 중요해. 남편이 휴지를 받아 들더니 역시 아무 말 없이 차창을 닦아. 그리고는 다시 두 분이 손을 잡고 창 밖을 이렇게 내다보는 거야. 부부란 저런 거구나 생각했어." - 아내의 공연대사 중-

탄탄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부부 간의 잔잔한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다. 연인ㆍ 부부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연이고 자녀들이 엄마, 아빠의 마음을 드려다 볼 수 있는 연극이다.

이 추운 겨울 가족애를 다루는 연극 한편으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되돌아 보고 가족애로 추위를 봄 햇살에 눈 녹듯이 녹여보면 어떨까.

공연문의 및 관람안내는 서울 서대문문화회관 02-360-8560으로 하면 된다.

 

신동일 기자  |  kissmesdi@ikoreanspirit.com
[제공]=코리안스피릿 http://www.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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